예산군 추사고택은 관광 안내판 보수 정비를 완료했다.
기존 안내판은 제작 이후 10년 이상 경과해 소재의 변색 및 형태 변형이 일어나는 등 노후화 돼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추사고택은 관람객에게 더 많은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안내판을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예산 절감과 자원 절약의 의미로 기존의 문화재 안내판 구조물은 해체 및 재설치 하지 않고 재사용했으며, 재도장과 디자인 정비를 통해 작업이 진행됐다.
추사고택 안내문은 모든 연령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와 내용을 담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내부 회의와 관련 전문가의 수정·검토 내용이 반영됐다. 안내판은 문화재청 예규 제112호 문화재 주변 시설물 공공디자인 세부 기준과 문화재 안내판 가이드라인을 의거해 제작했다.
추사고택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방문객은 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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