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대천해수욕장 방역 점검
김부겸 국무총리, 대천해수욕장 방역 점검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7.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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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6대 현안 지원 요청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했다<사진>.

대천해수욕장은 연간 275만여명(2020년 기준 전국 2위)이 찾은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이날 김 총리는 해수욕장 입구 제2검역소에서 방문객들에게 체온스티커를 배부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안심콜 방문이력 등록, 체온스티커를 통한 발열 체크 등 방역단계별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무더위 속에서도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우리 일상을 보호하는 최선”이라며 “국민들이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충남도와 보령시에서 방역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물놀이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김 총리와 함께 방역상황을 점감하고, 민항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6대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보령 청소농공단지에 위치한 수산물 수출기업을 찾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 지사는 △충남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교량 건설(국도38호선)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설치 △보령화력발전 조기 폐쇄 피해 지원 등을 김 총리에게 설명하며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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