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의원 “공공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야”
김기철 의원 “공공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야”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8.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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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279회 임시회 8차 본회의 – 5분 발언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사진>은 지난달 30일 홍성군의회 제279회 임시회 8차 본회의에서 ‘지역인재 요람 도서관을 지역민의 복합공간으로’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을 통해 “군민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지식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구가 많은 홍성읍은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거리 혹은 교통이 취약한 면단위는 작은도서관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정보 접근권, 알 권리 보장 등을 담고 있는 ‘도서관법’을 언급하면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 노는 놀이공간과, 주민과 지역사회의 정보교류기능, 사회복지기능, 평생교육기능 등 그 지역의 기억(역사)이 머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도서관의 건립은 문화 소외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문화 예술 인프라 확충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서관 관련 전문가, 문화 전문가, 군 의원, 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공도서관 건립추진위원회’ 신설 △지역주민들의 설문조사와 간담회 등의 공론화를 통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실시 △공공도서관·공공작은도서관·민간작은도서관의 상생 발전·협력 방법 모색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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