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원장 원화연)은 지난 23·25·27일 3일에 걸쳐 유아교육원 강당에서 도내 유·초·중등 교원(240명)을 대상으로 ‘2021 유·초·중등 교원 인문학 콘서트’를 펼쳤다<사진>.
인문학 콘서트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책읽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병 재난 상황과 무더위에 지친 교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계획됐으나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2주 연기해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진행했다.
지난 23일 인문학 콘서트 1기는 ‘독서! 삶을 버티게 하는 가치들’이라는 주제로 동아대학교 이국환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해 클래식 밴드 러브피플의 ‘나를 바꾼 한마디’ 주제로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인문학 콘서트 2기는 조현욱 강사의 특강 ‘빅 히스토리와 사피엔스’와 밴드 Owool9의 공연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으로, 27일 3기는 정명섭 강사의 특강 ‘조선시대 여성들의 삶과 우리가 몰랐던 조선’과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공연 ‘오감만족 소확행’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조선시대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는 강연과 함께 감성을 채워주는 우리 소리 공연까지 있어 감염병 재난으로 인해 힘들었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내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