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일단 재개
홍성군의회, 일단 재개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9.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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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의장·의원들 합의, 부의장 사회로 진행

홍성군의회가 재개됐다.

군의회는 지난 7일 오전 제280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기로 했지만 윤용관 의장이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는 10명의 의원들의 반발로 결국 유회됐다.

윤 의장은 임시회 개회를 위해 8일 오전 10시 다시 회의를 열었지만 본회의장에 의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후 윤 의장과 의원들은 의원사무실에 모여 긴급회의를 진행, 부의장 사회 등의 내용으로 개회에 합의하면서 이날 오후 3시 제280회 임시회가 재개됐다.

윤 의장과의 합의 직후 의원들은 “군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의장과 의원 10명은 제280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원만하게 협의했다”며 “늦어진 일정으로 인해 기간 내 추경안 등 주요 안건들이 처리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오는 15일까지 업무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군 부담분 23억원을 포함해 783억 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또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 발의 4건,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 운영 조례안을 포함한 12건 등 총 16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지난 8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병희 의원을 간사엔 노운규 의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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