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22일까지 추석 대비 종합치안활동
충남경찰청, 22일까지 추석 대비 종합치안활동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9.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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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일 특별 교통관리도 실시
충남경찰청 제공
충남경찰청 제공

충남경찰청(청장 노승일)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다.

충남경찰청은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단계에 걸쳐,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조치에 대응하며 평상시보다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대비해 종합치안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단계 기간에는 범죄예방진단팀 중심으로 소규모 금융기관 및 금은방, 편의점, 무인점포 등을 대상으로 범죄 취약요인 점검 및 홍보에 집중한다.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학대우려아동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 및 관련 기능 간 정보공유로 연휴 기간 사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전자발찌 훼손 관련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성범죄 전력자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소재불명자 집중 검거 및 고지·공개 대상자 일제점검도 추진한다.

또 대형마트·재래시장 등 명절 준비로 혼잡이 우려되는 장소에 대한 교통관리에 집중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단계 기간에는 확인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관할·기능 불문 총력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는 물론, 가정폭력·아동학대·성범죄 전력자 관련 사건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치안활동을 펼쳐 내ㆍ외국인이 공존하는 추석명절을 위해 노력하고, 탈북민 보호·지원도 강화한다.

충남경찰청 귀성·귀경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7~22일 추석 특별 교통관리도 실시한다. 이 기간 하루 경찰 181명, 헬기 및 순찰차 등 134대를 동원 고속도로·국도 주변상습 정체교차로 등 혼잡구간 95개소에 대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은 특히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운용중인 암행순찰차(총 3대, 국도 1대 포함)와 헬기(1대), 드론(2대)를 활용해 경부고속도로·1번국도 등에서 △갓길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얌체운전을 계도·단속하고 △헬기를 이용, 항공 영상단속 및 안내방송을 통해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속한 교통정보 전파와 상황유지를 위해 이 기간 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교통상황실을 운영, 도로의 지·정체 상황 등 교통정보를 교통방송과 언론매체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교통지·정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고속도로 등을 운행할 경우 ‘버스전용차로’ 등 법규를 준수하며, 전 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여유를 가지고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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