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개더타운 도입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충남도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재택근무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미국의 개더(Gather)사가 만든 가상오피스 플랫폼 ‘개더타운’은 개개인의 아바타가 가상 오피스에서 근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사진>.
게더타운 내에는 실제 사무 공간과 유사한 책상, 회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 대화나 회의를 원한다면 상대방의 아바타를 찾아가 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것이 대중적으로 이용하는 화상 회의프로그램 줌(Zoom)과의 차별성이다.
진흥원은 지난 9일 일부 부서의 소규모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전 직원 대상 교육, 회의 등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진흥원 김동규 원장직무대행은 “코로나를 겪으며 현실을 초월하는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진흥원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오피스 구축을 통해 지역 콘텐츠 거점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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