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총 “학급당 학생 수 반드시 줄여야”
충남교총 “학급당 학생 수 반드시 줄여야”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9.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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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신규 교수 선발계획 비난 설명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용호·이하 충남교총)이 교육당국의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선발을 위한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충남교총은 16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내년 충남 유·초·특수학교 교사 선발인원이 259명으로 특수학교를 빼곤 크게 감소했다”며 “현 정부가 코로나 19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면서도, 방역의 가장 기본원칙인 밀집도 완화를 위한 과밀학급 문제는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금도 교원들은 한 반에 20~30명 넘는 과밀학급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느라 큰 고충을 겪고 있다”며 “질 높은 교육활동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반드시 줄여야 하고, 정규교원을 더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남교총은 “그린스마트 미래교육 등 정부 치적용 정책에만 집중하지 말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OECD 최하위 수준의 디지털 문해력을 회복하기 위한 가르침과 배움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교육을 위해 교원 확충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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