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룔 칠부능선 돌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룔 칠부능선 돌파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9.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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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148만 5064명 접종… 전체의 70.5%
보건환경연, 추석 연휴 비상대응체계 가동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 변이 확정 검사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 변이 확정 검사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 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돌파했다.

도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도민은 148만 5064명으로, 전체 도민 210만 6946명의 70.5%이고, 접종 완료 도민은 93만 9991명으로 44.6%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접종률 1차 68.1%, 완료 41.2%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시·군별 1차 접종률은 △서천 81% △부여 80.6% △논산 80.2 예산 80% △태안 79.2% △청양 78.8% 등의 순으로, 접종 완료 비율은 △서천 60.5% △청양 59.2% △부여 59.1% △예산 57.2% △태안 56.8% 등의 순으로 고령층이 많은 군 지역이 높았다.

주요 접종 대상 가운데 60~74세 1차 접종률은 99.8%로 나타났고, 접종 완료는 △60~69세 99.1% △70~74세는 98.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추석 연휴 코로나19, 집단식중독 등 감염병 감시 체계 강화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부 4팀 29명으로 비상 대응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한다.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등 법정 감염병과 집단식중독에 대응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특히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상시 검사 체계를 통해 검사 및 결과 통보를 신속하게 진행, 현장 방역 조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 1월 24일부터 24시간 진단 체계를 구축해 가동 중으로, 지난 2일에는 일일 최대 2500여건의 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달부터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주요 변이 4종에 대한 확정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진하 원장은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 집단식중독 등 감염병 비상 대응 체계를 촘촘하게 유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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