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읍이 폐자원을 활용하는 ‘Upcycling 공예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읍면동 풀뿌리 소규모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지역에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방석, 바구니, 가방 등 생활공예품을 직접 제작하는 등 주민들의 재능과 자원을 새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실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작품 일부를 광천읍 축제추진위원회에 전달, 지역축제 개최 시 판매수익금 전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주민자치회 장순화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제작해 공예 기념품 판매, 마을공방 설립 및 운영 등 마을공동체 창업이라는 최종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철 광천읍장은 “‘업사이클링 공예마을’이라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향후 마을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단초가 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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