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을 위한 특별한 전시… 17일까지만!
여러분을 위한 특별한 전시… 17일까지만!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11.11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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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와 아트 특별전, 11일부터 홍주문화회관서 진행
이상벽 “지역민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 되길 바란다”
11일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이상벽 옛 기와 아트 특별전’ 개막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11일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이상벽 옛 기와 아트 특별전’ 개막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옛 기와에 삶을 담아내는 특별한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가 홍성에 펼쳐진다.

‘이상벽 옛 기와 아트 특별전’이 11일 오후 그 시작을 알렸다. 내포뉴스 문화 프로젝트의 서막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상벽 선생은 ‘옛 기와’에 대해 ‘한 세월의 엄동설한과 뙤약볕이 녹아있는 인고의 결과물인 옛 기와는 모질고 끈질기게 살아온 우리네 삶을 고스란히 투영해놓은 흔적일수도 있다’고 표현한 바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옛 기와 아트는 그 오랜 세월과 지금을 사는 이상벽의 만남인 것이다.

이상벽 선생은 이날 전시 개막행사 인사말을 통해 “홍성에 와 우연히 옛 기와에 눈이 갔고, 2년간 200장 정도는 그린 것 같다”며 “홍성군에서 홍보대사까지 맡겨주셔 감사할 따름이다. 군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성은 훌륭한 선택이었다. 9월쯤 들어간 내포 아트빌리지도 아주 좋다. 그곳 구성원도 좋으니 여러 방법으로 보답하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상벽 옛 기와 아트 특별전’을 주최·주관하는 내포뉴스 박종혁 대표는 “내포뉴스는 지역민의 생활이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해왔고, 이번 전시도 그런 노력 중 하나”라며 “이상벽 선생의 작품과 함께하는 이 자리가 홍성의 시간을 더 아름답게 꾸밀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이란 또 하나의 도전에 내포뉴스도 지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시 개막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인사들이 현장을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홍주문화회관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지역위원장, 조승만·이종화 도의원, 조성미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오배근 전 도의원, 김종래 삽교농협 조합장, 정흥채 야토협동조합 이사장, 육통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보명 법륜사 주지스님, 박상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 박두경 청운대 교수, 민병현 내포평생교육원장(청운대 교수), 송채규 행정복지연구소장(내포뉴스 자문위원장), 장현숙 내포뉴스 작은도서관장, 정윤 (사)충청사람과 문화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김석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유명 방송인이면서 화가로서 활동도 열심히 하는 이상벽 선생의 끊임없는 열정에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군민들을 위한 특별전을 마련해준 내포뉴스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가 이상벽이 고른 31개 작품은 오는 17일까지 여러분을 기다린다. 그 오묘한 멋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

17일까지 홍주문화회관에서 옛 기와 아트 특별전을 여는 이상벽 선생이 11일 개막행사 중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17일까지 홍주문화회관에서 옛 기와 아트 특별전을 여는 이상벽 선생이 11일 개막행사 중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11일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이상벽 옛 기와 아트 특별전’ 개막행사 중 전시를 마련한 내포뉴스 박종혁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11일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이상벽 옛 기와 아트 특별전’ 개막행사 중 전시를 마련한 내포뉴스 박종혁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11~17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옛 기와 아트 특별전’을 통해 동행하게 된 이상벽 선생과 내포뉴스 박종혁 대표. 사진=노진호 기자
11~17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옛 기와 아트 특별전’을 통해 동행하게 된 이상벽 선생과 내포뉴스 박종혁 대표. 사진=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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