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숙제… 9개 분야 51개
일상회복 숙제… 9개 분야 51개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11.17 18: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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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상회복추진단 첫 전체회의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일상 속 도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도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일상회복추진단’ 첫 전체회의를 열고, 9개 분야 51개 일상회복 과제를 발굴했다<사진>.

양승조 지사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경제산업·생활방역 분야별 대응계획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일상회복 과제는 고강도 방역 조치에 따라 서민경제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 실정에 맞는 지역경제 회복 방안 마련 필요성에 따라 도출했다. 추진 방향은 △철저한 방역 관리 기반 예방접종률 지속 확대 노력 △확진자 급증 대비 방역·의료 대응 시스템 구축 △피해 업종 및 계층별 맞춤형 지원 방안 발굴 △일상회복에 대한 의식 전환 등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도는 추진단장 아래 자문위원회와 경제산업대책본부, 생활방역대책본부를 두고, 고용노동과 소상공기업지원 등 13개 대책반을 꾸렸다.

경제산업대책본부 도출 과제는 △외국인 노동자 인력 수급 지원 및 노동권익 보호 △실업자 등 취약 노동자 대상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플랫폼·특수고용노동자 등 고용 안전망 강화 및 일터 개선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경영 회복 지원 등이다.

생활방역대책본부는 △4분기 전 도민 80% 이상 접종 완료 달성 △비대면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 △도·시군·경찰·교육청 합동 특별방역점검 지속 △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 및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추진 과제로 발굴했다.

도는 이번 1차 과제 발굴과 논의를 바탕으로 철저한 생활방역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양승조 지사는 “대한민국은 현재 코로나19 방역 전환에 있어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일상으로의 복귀는 추진하되, 분위기 이완에 대비한 보다 완벽한 방역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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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현 2021-11-18 03:52:40
빠른 일상회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