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2사단 아산대대 10명 ‘나눔리더’ 단체 가입
육군32사단 아산대대 10명 ‘나눔리더’ 단체 가입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11.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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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파견 근무 수당 1000만원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전액 기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육군32사단 아산대대 10명의 장병이 24일‘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조성을 위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단체 가입했다<사진>.

육군32사단 박인현 대위 외 9명의 병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36일간 아산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 환자를 돕는 파견근무를 했고, 지자체로부터 받은 수당 1인당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전액 기부했다.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은 사랑의열매와 육군이 협약을 맺고 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한 장병들을 위해 조성하는 기금으로, 작전 및 교육훈련 중 순직·부상을 입은 장병과 가족들에게 생계비·의료비·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는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기부자를 뜻하며,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사랑의열매에 일시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에게 인증패를 전달한다.

이날 나눔리더에 가입한 10명은 육군32사단 박인현 대위, 이승수 병장, 이동주 상병, 이현재 상병, 강인웅 상병, 박우진 상병, 최재원 일병, 홍민석 일병, 이영호 일병, 신동우 일병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은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확대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개인 기부 활성화와 성숙한 기부문화가 육군 내에서도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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