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 캠페인 출발… 여러분을 믿습니다!
희망 나눔 캠페인 출발… 여러분을 믿습니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12.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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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올해 모금 목표액 148억 7000만원
홍성군 7일, 예산군 14일 모금행사 예정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이 올겨울에도 ‘전국 최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일 도청 광장에서 열렸다<사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성우종 회장, 도내 사회복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올해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한다. 도내 모금 목표액은 148억 7000만원이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충남은 202억 900만원을 모금, 1인당 모금액 9528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모금 총액은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 3위이다. 시·군별 1인당 모금액은 공주 1만 2760원, 보령 1만 1746원, 서산 1만 595원, 홍성 8930원, 아산 8883원 등의 순이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지원 등이 4대 나눔 목표로 제시됐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충남모금회 사랑의 계좌, 방송3사(KBS대전·대전MBC·TJB) 성금 계좌, 지로용지, 시·군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성금 기탁, ARS전화기부(060-700-0130) 등이며,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모금 방식은 QR코드, 모바일, 각종 페이, 홈페이지 등을 통한 일시·정기기부로도 참여할 수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천안시를 시작으로 시·군 순회모금에 돌입하며, 홍성군은 오는 7일 오후 2시 홍성문화원, 예산군은 14일 오전 10시 군청 2층 추사홀이다.

사랑의 온도탑이 온정을 담기 시작한 1일에도 현대오일뱅크(5억 3000만원 상당 쌀 1만 6275포),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1억 3000만원 상당 만두 4000상자), 충남개발공사(1억 2000여만원), 애터미 주식회사(8270만원),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지회(3000만원), 엘칸토(2600만원 상당 가방·벨트·지갑 508개), 충남소방본부(1000만원) 등이 동참했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우리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6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며 “모든 이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사랑의 온도탑 붉은빛이 100℃를 훌쩍 넘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완종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속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걱정도 있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의 힘을 보여준 도민들이 계셔서 든든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국민 451-01-1003-737 △기업 413-000827-04-014 △농협 408-01-061862 △신한 100-013-457343

△우리 559-070706-01-001 △우체국 310037-01-004363 △SC제일 675-20-524825 △KEB하나 621-740230-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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