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위한 ‘희소식’
‘신중년’ 위한 ‘희소식’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2.03.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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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올해 프로그램 발표
일자리 연계 무게·교육 무료… 홈페이지 통해 접수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처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처

새로운 행복을 찾는 ‘신중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한다.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염서영·이하 센터)는 2022년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센터의 올해 프로그램은 신중년(50~64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연계’에 주력했다.

센터는 ‘신중년 어린이 리더십 코치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중년들은 거주지 인근 국공립 어린이집 등에 파견돼 동화책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생각을 넓혀주게 된다. 교육은 오는 4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백석대학교에서 10회 기로 진행되며, 센터는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특성상 보육·교육·돌봄분야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안전관리사(건설현장) 과정은 오는 5월 중 개강해 1주일 동안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센터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현장 적합도 등을 기준으로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건설안전기술사회가 맡았다. 염서영 센터장은 “아산 배방 건설현장의 일자리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미화관리사 과정은 오는 6월 개강할 예정이며, 건물 내·외부 방역과 청소 등을 수행한다. 센터는 20명을 선발해 백석대에서 12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실습 등 강의는 관련 업체 대표들이 나선다. 이 과정 역시 수료자 100% 취업과 연계된다.

힐링미술코칭 과정은 오는 8월 시작된다. 센터는 10명을 선발해 6차례 정도의 교육 후 지역 노인시설이나 장애아동어린이집 등에 파견할 계획이다.

경비역량강화 과정은 경비업무 구직자가 취업 전 이수해야 하는 교육을 받으면 센터에서 그 비용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대상은 20명이다.

센터는 당진 이손의료재단과 함께 두피관리사 양성과정(20명)을, 공주시니어클럽과 손잡고 재취업 스킬업 과정을 각각 진행한다.

센터가 준비한 교육은 모두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또 모든 과정은 인생이모작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생애설계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문의=☎041-635-1077/ 홈페이지=www.cnlife.or.kr)

이와 함께 센터는 여가, 취·창업, 건강, 사회공헌 등 4개 분야 커뮤니티 12팀을 모집해 지원한다.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4월 중 1차 접수를 진행하며, 오는 6월과 7월 2~3차 추가 접수가 예정돼 있다.

염서영 센터장은 “커뮤니티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나 교육활동비 등을 지원해 신중년을 위한 고품질의 커뮤니티를 양성하려고 한다”며 “일회성 지원을 넘어 계속적인 연계와 협력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 직업 기초역량 척도개발과 충남형 커뮤니티 성장모델을 주제로 한 정책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며,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시·군지부 확대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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