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도의원 당선인 인터뷰] 이종화 도의원
[홍성군 도의원 당선인 인터뷰] 이종화 도의원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6.17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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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 의원으로서 의원들의 의정 뒷받침할 역할 맡고 싶다”
이종화 당선인… “4선 경험·능력 발휘해 보답할 것”
공공기관이전 지원 관련 조례 보완해야…·개정 필요

6‧1 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선거 결과 제11대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국민의힘)이 4선에 성공했다. 제12대 충남도의회에서 4년간 의정을 펼칠 이 당선인의 의정 철학을 궁금해하는 홍성군민과 도민들을 대신해 몇 가지 질문을 준비했다.

제12대 충남도의회 이종화 당선인. 사진=황동환 기자
제12대 충남도의회 이종화 당선인. 사진=황동환 기자

■ 당선소감은?

군민들께서 이번에 67%라는 전폭적인 지지로 도의원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당초 계획은 군수였지만 공천을 못받은 것은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군민들이 제게 일을 하라고 선택한 것이라 생각한다. 어느 자리든 군민과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다. 처음에 원했던 자리는 아니지만 도의원으로서 도민의 행복과 홍성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도에서 홍성군으로 오는 도비예산 잘 확보한느 등 그동안의 경험과 능력을 발휘해 역할을 잘해서 보답하겠다.

■ 핵심공약 한가지를 소개한다면?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아직 공공기관이 유치가 안됐다. 임기내 우수한 공공기관을 유치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

■ 가장 먼저 제·개정하고 싶은 조례는?

11대 의회 때 충청남도 공공기관 이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서 만들었다. 공공기관 이전할 공공기관을 찾아가서 충남도에서 이러저러한 인센티브를 줄테니 이전하라는 내용의 조례다. 우리 지역에 좋은 공공기관이 오도록 하려면 좋은 혜택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지난번에 조례를 만들긴 했지만, 좀 더 꼼꼼히 살펴보고 보완해서 개정할 계획이다.

■ 홍성을 市로 전환하자는 여론이 비등하다.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억지로 어느 한 개 지역의 읍면의 인구를 늘려 시가 되는 방식은 원하지 않는다. 공공기관 이전이라든지, 공공기관과 연관돼 있는 산업체들의 이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구증가로 시의 규모로서의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순리라고 생각한다.

■ 어떤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나? 이유는?

도의회는 6개 위원회가 있는데, 나름대로 도민을 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3선 의원을 거치면서 한번씩은 경험을 해봤다. 앞으로는 행정 쪽이나 문화쪽, 기획경제쪽에서 역할을 하고 싶다. 어느 한 부분 보다는 도 전체의 살림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획경제위원회 혹은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원한다.

■ 4년 의정 활동의 목표는?

4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상임위원장, 내포문화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도 경험했다. 이제는 의장으로서 도의회 전체 의원들의 의정을 뒷받침하고, 의회가 견제와 감시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 홍성의 정치인들이 많이 있지만, 저 이종화 의원을 롱런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깨끗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 성원에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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