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박차’ 가하는 예산군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박차’ 가하는 예산군
  • 홍시화 기자
  • 승인 2019.07.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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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형 마을만들기 현판식 잇따라 개최

예산군이 여성친화형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하는 등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6일 광시면 장신2리를 여성친화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자연생태 휴(休)마을’로 지정하고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어 17일과 21일에는 대술면 시산2리를 ‘전통지킴 건강마을’로, 응봉면 계정2리를 ‘소통문화 안전마을’로 각각 선정해 현판식을 잇따라 개최한다.

군은 지난 5월 여성친화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각 부문별 마을을 공모해 최종적으로 세 마을을 선정했다.

자연생태 휴(休)마을로 선정된 광시면 장신2리는 여성농업인 중심의 친환경 농약·비료 제조교육과 활용 등 강소농 마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전통지킴 건강마을로 선정된 대술면 시산2리는 마을 내에 자리한 국내 유일 토종씨앗박물관을 연계한 전통지킴 건강먹거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통문화 안전마을로 선정된 응봉면 계정2리는 온 마을이 아이에 집중하는 마을 돌봄 공동체를 조성하고 충남도의 저출산고령화 공모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은 현판식을 마친 세 마을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멘토링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군은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에서 지속하고 있다.

군은 여성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군정발전의 파트너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연중 모집,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의원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전 군민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양성평등 교육 확대를 적극 추진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양성평등 기념주간’을 맞아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성평등 문화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을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여성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예산 만들기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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