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주도연)은 7월 16일 홍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9 다문화가정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학교에서 출전한 4개 언어권(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에서 초 · 중 · 고등학생 19명이 참가해 가족 소개, 나의 꿈, 나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초등학생은 한국어로 3분 발표 후 모국어로 동일한 내용을 다시 발표하며, 중학교는 2분 동안 한국어로 발표후, 다시 모국어로 2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아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이 계시는 가운데 발표해 많이 떨렸지만 부모님 말로 발표하는 시간이 생겨 부모님 나라에 대해 더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말하기 능력 발휘 기회 제공으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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