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디딤돌, 내포 어르신 마을대학
100세 시대 디딤돌, 내포 어르신 마을대학
  • 장현호 기자
  • 승인 2022.09.21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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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내포지역 어르신 삶의 질 향상 도모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1회차 운영(매주 금요일 오전)
지난 9월 16일 홍북읍행정복지센터 내포출장소에서 내포지역 최초의 어르신 마을대학이 출범했다. 사진=장현호 기자

내포지역 최초의 어르신 마을대학이 지난 16일 홍북읍행정복지센터 내포출장소에서 개강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족한 내포어르신마을대학은 11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시사인문학 강의, 홍성의료원과 연계한 보건 및 치매 안전 교육, 명사초청 특별강연, 노래 및 건강체조 등이다.

행사에는 이승원 학장을 비롯한 학생 40명과 조화원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장, 임환수 홍북읍분회장, 복성진 홍북읍장, 박정숙 홍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정윤 홍성군의원, 장순찬 홍북농협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사업을 공동주최하는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정윤 민간공동위원장, 김보성 노인분과장, 오향하 총무, 피기용 위원, 김미숙 위원, 황정옥 사무국장, 이명희 간사 등까지 총 53명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 이승원 학장은 “내포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충남의 행정중심도시’ ‘충남인이 꿈꾸는 희망의 핵심지역’으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며 “이를 마을 어른들이 견인해야 한다. 다함께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정윤 공동위원장은 “100세 시대, 평생교육도시 홍성에서 뜻깊은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자리해 주신 어르신들을 비롯해 홍성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애쓰겠다”고 말했다

복성진 홍북읍장은 “내포 어르신 마을대학을 발족시키기 위해 무던히 애쓰셨던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읍민들께서 ‘내일 더 기쁜’ 인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관단체는 해당사업에서 다양한 신체·음악적 활동, 보건안전교육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학생회 조직·운영을 통해 지역민 자율권과 자치권 존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이 이승원 어르신께 내포어르신마을대학 학장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면. 사진=장현호 기자
정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이 이승원 어르신께 내포어르신마을대학 학장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면. 사진=장현호 기자
복성진 홍북읍장이 내포 어르신 마을대학 개강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장현호 기자
복성진 홍북읍장이 내포 어르신 마을대학 개강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장현호 기자
정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장현호 기자
정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장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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