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벼 농가 지원사업 풍성
예산군, 벼 농가 지원사업 풍성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5.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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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지역의 전통 방식 모내기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지역의 전통 방식 모내기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풍년 농사’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계획 면적인 1만여㏊ 중 1200여㏊가 모내기를 완료해 현재까지 약 11%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군은 벼 농가의 풍년 농사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먼저 벼 육묘에 적합한 상토를 공급하는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농가의 노동령 및 영농비 절감과 본답 초·중기 병해충 방제 횟수 감소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벼 묘판처리 소독약제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벼 재배 전 면적에 대한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약 중독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재배와 수확 이후에는 벼 곡물건조기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예산 쌀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사의 첫 시작인 모내기부터 수확 이후까지 전 과정마다 벼 재배 농가가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올해도 대풍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모든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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