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본격화’
2023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본격화’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5.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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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서 참여 단체·중간지원단 등 참여 오리엔테이션
23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2023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꿈꾸는 나무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23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2023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꿈꾸는 나무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2023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이 본격화됐다.

이 사업은 충남도 공모로 진행된다. 당진시 꿈꾸는 나무 사회적협동조합은 23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올해 선정된 읍·면·동 마을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도내 15개 시·군 중 청양군을 제외한 14곳에서 선정된 읍·면·동 마을공동체 38개 단체와 미디어 사업으로 뽑힌 15개 단체 대표와 실무자 등이 참여해 사업의 방향성과 실효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23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은 14개 시·군을 주멘토 4명과 보조멘토 3명이 4개 권역으로 나눠 중간지원단 역할을 하게 된다. 4개 권역은 △1권역=천안·아산·계룡·금산·선천 △2권역=홍성·부여·보령 △3권역=태안·서산·예산 △4권역=공주·논산·당진 등이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주최·주관한 ‘꿈꾸는 나무’는 4권역 선정 단체의 멘토링을 맡고 있다.

올해 선정된 읍·면·동 마을공동체 중 홍성에는 △홍북읍 신사마을가꿈연구회 △홍북읍 이응노마을사업추진위원회 △홍북읍 내동마을 반찬나눔회 등이, 예산에는 △응봉면 응봉갈대꽃마을학교 △예산읍 예산에서 △응봉면 송석리 마을회 등이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최성재 농촌 디자인 대표가 ‘공동체 활성화, 지역공동체의 현재! 그 필요에 답하다’란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최 대표는 “지역은 혁명이 아니라 1%의 변화가 필요하다. 마을공동체들이 하려는 일이 작아 보여도 지역을 변화시키는 나비의 날갯짓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1권역을 담당하는 오정애 멘토는 마을공동체 회계와 정산 등을 교육했고, 선민정 충남도 공동체새마을과 주무관은 참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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