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 예술 공연의 매력 속으로
중국 전통 예술 공연의 매력 속으로
  • 홍시화 기자
  • 승인 2019.09.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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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도청 문예회관서 중국 헤이룽장성 가무극장 민족악단 공연

중국 헤이룽장성 가무극장 민족악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수준 높은 전통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남도와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헤이룽장성과 문화교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도가 주최하고 도 문화재단이 주관한다.

1957년 설립된 가무극장 민족악단은 중국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갖춘 민족음악 예술 공연단으로, 60여 년 동안 전승과 창신, 연습을 통해 작품의 매력과 광범위한 영향력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류시진, 관전강, 펑샤오셴, 탕푸, 훙샤, 청신민, 왕루이 등 유명 예술가를 배출했고, 덴마크, 스위스 캐나다, 인도 등 세계를 돌며 중국 민족 음악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공연은 유금과 악단(어가·겨울사냥), 피리와 악단(춘호), 중주(월아오경), 고쟁과 악단(어주창만), 태평소 독주(거대항), 합주 등의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안중근기념관이 보존돼 있는 헤이룽장성은 충남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 도·성과 우의를 더욱 다지고,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예매수수료 1000원)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문화장터(http://asiamunhwa.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잔여석에 한하여 현장입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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