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사업 박차…예산군 생활권 지도가 바뀐다
원도심 활성화 사업 박차…예산군 생활권 지도가 바뀐다
  • 홍시화 기자
  • 승인 2019.10.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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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총 11개 사업에 1226여 억원 투입
예산3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

예산군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생을 행복하게 동행(同行)하는 예산–주거지 지원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20년부터 4년간 303억원을 투입해 예산읍 예산리 600 일원(111,108㎡)에 옛 군청사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건립, 주거복지 환경 조성 및 지역자산 활용, 창업 인큐베이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안전안심 골목길 등 생활편의시설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생활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은 △주거환경복지 실현 :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행복주택 건립) △문화복지서비스 제공 : 동행커뮤니티센터 조성, 돌봄 종합센터 조성, 동행 목공작업소 및 창작소 조성 △생활 인프라 개선 : 동행다목적공원 조성, 동행 주차장 및 EVC주차장 조성 △일자리 창출 : 백종원 창업 인큐베이팅 및 동행 청년창업소가 조성된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으로 공용주차장 38면, 공공임대주택 150세대, 노후주택정비 60개소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144명의 고용창출 효과, 189억원의 생산유발효과, 6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20억원의 수입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예산읍내 권역에 옛 보건소 건물을 활용한 ‘신활력 창작소 조성’ 사업(30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산역전 권역에는 △옛 군청사 별관부지를 활용한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215억원) △옛 충남고속 정비공장 부지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사업(14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산읍 주교1리에 함께 이어가는, H2O 공동체 '배다리 마을' 사업(92억원) △충남형 공공디자인 사업 및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7억 5000만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70억원) △예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90억원) 등 총 7개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신례원 권역에는 예산읍 창소리 ‘353세대 예산 이고센아파트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 사업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인수 후 진행 중이며, 현재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 중에 있다.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예산읍 신례원리 일원 9280㎡에 사업비 179억원을 투입해 국민임대 50호, 영구임대 20호, 행복주택 30호 등 임대주택 100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11월 최종 발표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총 11개 사업에 1226여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라며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더 생활하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 총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교리 일원에서 추진되는 공모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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