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자고등학교, 학교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홍성여자고등학교, 학교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 홍시화 기자
  • 승인 2019.11.0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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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인 4년차인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는 11월 4일 저녁 7시 교과1실에서 창립 발기인 및 설립동의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여고학교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창립총회는 이 학교 교무혁신부장인 박소희 교사를 임시의장으로 선임하여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의사록 서기임명 및 서명날인인 서명,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정관 승인, 사업계획서 승인, 임원선출 승인 순서로 진행되었다.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교육청은 홍성여고를 학교협동조함 예비학교, 2019학년도에는 학교협동조합 운영학교로 지정하면서, 학교협동조합 운영비 800만원과 학교협동조합 환경개선비 1,400만원을 지원하였다.

이에 홍성여고는 그동안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연계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을 대상으로 학교협동조합 이해교육 및 설립교육을 실시하였고, 도교육청 공간혁신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사비 5억원을 들여 창고형매점카페 설치공사를 시작해 11월 중순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날 창립 총회에서는 홍성여고 18회 동문인 박정희(전 고북초등학교 교장)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하였고 등기이사 4명, 비등기이사 4명 및 감사 1명을 선출하였다.

박정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학교협동조합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뒷바라지를 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다양한 경제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타인을 배려하는 협력의 정신과 스스로 일을 만들어가는 자립심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였다.

홍성여고학교협동조합은 교육부 인가 신청이 마무리 되는 대로 교내 매점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협동조합 활동에 들어간다. 이곳에서 얻어지는 수익은 학생복지에 쓰이거나 사회적 공익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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