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어업회의소 김진완 신임회장 취임
예산군농어업회의소 김진완 신임회장 취임
  • 허성수 기자
  • 승인 2020.01.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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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남 회장 이임, 첫 사업 2월 17~18일 연수계획 준비
김진완 신임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을 축하하기 위해 내빈들이 함께 떡을 절단하고 있다.
김진완 신임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의 취임과 이길남 회장(여섯번째)의 이임을 축하하기 위해 내빈들이 함께 떡을 절단하고 있다.

예산군농어업회의소가 제3대 김진완 회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지난 30일 오전 예산축협 회의실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김만겸 예산군의회 부의장 등 주요 내빈과 농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농어업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먼저 이임하는 이길남 2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예산군농어업회의소가 회원 800여명으로 성장했지만 설립 후 3년이 지나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회고하면서 “앞으로 김진완 회장을 도와 전국에서 제일 가는 농어업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를 하는 김진완 신임회장.
취임사를 하는 김진완 신임회장.

김진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2016년 출범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길남 회장을 비롯해 전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을 믿고 열과 성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또 “취임 후 첫번째 사업으로 2월 17~18일, 1박2일간 연수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읍면지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어서 황선봉 군수가 축사를 통해 “올해는 농어업회의소가 꼭 법제화되기를 소망한다”며 “김진완 회장이 이끌어갈 농어업회의소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임사를 하는 이길남 직전회장.
이임사를 하는 이길남 직전회장.

예산군농어업회의소는  2016년 11월 11일 전국에서 8번째, 충남에서 첫번째로 출범하면서  초대회장에 박기종 회장이 취임했었다. 

예산군농어업회의소의 목적은 예산군 농어업 발전과 농어업인의 지위향상, 회원의 의견 건의 등을 종합해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 예산군 농정 등에 반영함으로써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어촌진흥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2017년에는 12개읍·면지회까지 조작했다. 전국에서 읍·면지회를 조직한 곳은 예산군이 유일하다고 한다. 2017년 3월 15일 이길남 2대회장이 취임해 2018년 6월 예산군 과수피해대책위원회를 발족해 피해농가에 저리융자로 ha당 4천만원을 지원받아 내는 등 활발하게 지역 농어업인들을 대변해왔다.

이번에 김진완 회장과 함께 하는 임원으로는 부회장 염세영·이재인·이상헌·정지수, 감사 윤동권·박건순·박경신이며, 사무국장 박상헌, 사무실장 지은하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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