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실무능력 배양, 기업은 인건비 부담 줄어”
“학생은 실무능력 배양, 기업은 인건비 부담 줄어”
  • 홍시화 기자
  • 승인 2020.02.04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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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
지역대학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청운대 재학생과 지역기업과 연계하는취업연계중점 대학인 청운대가 참여기업과 함께 지난달 29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2020년도 취업연계중점대학 참여기업과의 간담회를 지난달 29일 만섬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여한 지역 기업 및 기관들과 2019년도 취업연계에 대한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했다.

청운대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가근로장학사업인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운대와 협약된 지역 및 수도권 기업과 기관에 재학생들을 취업 연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운영책임자인 청운대 박두경 교수는 “지난 4년간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홍성과 인근 지역의 기업과 기관에 매칭했다”며 “그 결과 청운대 학생들은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기르고 기업은 인건비에 대한 부담 없이 근로자로 활용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또 청운대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의 ISSUE(Industry Support System of University Education: 대학교육의 산업지원제도)를 통해 지역과 수도권 사업체와 협약하고 취업을 연계했다. 추후 채용 정보 및 면접주선 등이 가능한 ‘JOB ISSUE(잡이슈)’ 모바일앱을 구축할 예정이다.

본 간담회에 청운대 이우종 총장과 조현섭 기획처장, 박두경 교수 및 태경식품 이성찬대표, 홍성청년들잇슈 김두홍 대표, 농촌과자치연구소 정만철 대표, 내포뉴스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우종 총장은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을 활용해 지역대학인 청운대가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선발하고 지역기업은 학생을 채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은 지역기업문제해결, 기업과 학생 간 미스매치 해소, 지역기업과 지역대학의 협업을 통한 지역우수인재 조기 확보, 지역인재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학생의 산업체 현장실무역량강화 등 지자체와 지역대학과의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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