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스케이트장 ‘조기 폐장’
코로나 여파로 스케이트장 ‘조기 폐장’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0.02.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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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2월 7일을 마지막으로 야외스케이트 및 썰매장을 조기 폐장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올해 처음 조성된 야외 스케이트장은 일일 평균 200명, 주말 최대 800여명 등 총 6,000여 명의 이용자가 방문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애초 군은 오는 2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우리나라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등 코로나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조기폐장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군에서 마련한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어린이, 청소년 등 군민들의 호응 속에서 겨울명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조기종료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운영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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