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제265회 임시회 개회
홍성군의회 제265회 임시회 개회
  • 허성수 기자
  • 승인 2020.02.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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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오·장재석 의원 첫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0년도 군정업무 실천계획 보고 청취를 위해 제265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문병오 홍성군의원이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익신장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문병오 홍성군의원이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익신장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첫날인 11일 오전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문병오 의원과 장재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문병오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권익신장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2019년 11월말 홍성군 등록 외국인은 46개국 2410명이며, 현재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약 4천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의 농축산업 노동과 농촌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생산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소비활동으로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신장을 위한 조례제정 △홍성이주민센터의 역할 확대 △직장 안전교육 강화로 각종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여건 개선 △한국어 교육 강화 등을 제안했다. 

장재석 의원은 ‘남당리 꽃섬 주변 관광지 개발을 위한 제안’을 했다. 장 의원은 서부면 남당리 소도마을 ‘꽃섬’에 대해 “200년 된 팽나무가 있는 당산으로 각시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꽃섬 주변에 바지락, 낙지, 굴 등 수산물을 채취하는 곳으로 체험장 운영이 가능해 지역관광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장재석 홍성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부면 남당리 소도마을 꽃섬의 관광개발을 제안하고 있다.
장재석 홍성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부면 남당리 소도마을 꽃섬의 관광지 개발을 제안하고 있다.

장 의원은 “국유지 2필지 1783㎡, 도유지 1필지 63㎡, 개인소유 토지 2필지 2854㎡ 중 현재 개인 소유 토지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홍성군이 충남대학교 부지까지 매입해 남당항에서 꽃섬~모산도~수룡동까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 의원은 꽃섬에서 모산도까지 수위변화에도 잠기지 않는 부교 설치, 모산도~수룡동 수상데크 설치, 역사공원 조성, 스카이워크 설치, 스토리텔링 개발, 어업민속박물관 등 구체적인 관강시설을 열거하면서 용역 실시와 중앙부처 공모사업 추진 등을 통해 개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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