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후보, 충남지역 폐기물매립장 반대
김영호 후보, 충남지역 폐기물매립장 반대
  • 허성수 기자
  • 승인 2020.02.25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중당, 국가가 책임지는 공적시스템으로 법률개정 추진
민중당 농민전략명부후보로 출마를 준비하는 김영호 후보가 도청에서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중당 농민전략명부후보로 출마를 준비하는 김영호 후보가 도청에서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폐기물매립장 반대투쟁을 하는 주민들을 지지한다며 지역 폐기물은 이동을 금지하고 자체에서 처리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민중당은 폐기물 처리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충남지역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 매립장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민중당 농민전략명부후보는 24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산 오토밸리를 비롯해 예산 고덕과 대술, 홍성 오두리 등지에서 폐기물매립장 반대투쟁을 하는 주민들을 지지한다”며 “국회에 입성해 반드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농촌환경과 주민들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의 공적시스템을 도입해 국가가 책임지게 하고, 지역간 폐기물 이동을 금지시켜 자체에서 처리하는 의무화하며, 폐기물 분담금을 인상해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유도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 동안 환경영향 평가와 사업허가 과정에서 형식적인 주민의견 수렴과정만 있었다”며 “사업허가 절차를 강화하고 유지관리 과정에서 지역주민 참여를 명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후보는 예산 출신으로 현재 민중당 농민전략명부 비례대표 2번 후보로 지명받고 4·15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