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피맘 충남지부, 카페 ‘S-갤러리’ 문열어
(사)해피맘 충남지부, 카페 ‘S-갤러리’ 문열어
  • 허성수 기자
  • 승인 2020.02.27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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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화 지부장, 내포지역 여성들 재능 살려주고 활동공간 제공 

(사)해피맘 충남지부(지부장 홍시화)가 내포신도시에 카페 ‘에스갤러리’(S-Gallery)를 개설했다.

삽교읍주민복합지원센터 부근 엔젤스타워 1층에 26일 문을 열었는데 카페 이름처럼 해피맘 회원들이 각기 가진 달란트로 만든 작품도 함께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저희는 커피뿐만 아니라 꽃과 케이크도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려고 합니다.”

홍시화 해피맘충남지부장은 특히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일자리로 인기가 좋아 카페의 보조 인력으로 채용하고 해피맘 회원들의 창업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커피값은 아메리카노 한 잔이 3000원으로 저렴하다.

해피맘 충남지부는 올해 1월초에 창립된 여성단체다.

“내포에 다른 지역에서 재능을 가진 분들이 많이 들어왔지만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아 안타까웠어요. 그렇다고 각자 창업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해피맘이 S갤러리를 통해 회원들이 만든 각종 수공예품도 전시하고 판매도 해주려고 합니다.”

홍 지부장은 같은 건물 4층 해피맘지부 사무실에 다도와 아로마, 미술 등 각종 취미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남지부는 14개 분과에 14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데 각 분과장들이 가진 재능을 가르쳐 여성들의 창업과 사회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벌써 다도교실은 1기생을 모집해 5명의 다도예절방과후지도사를 배출했다.

내포신도시의 중심에 자리잡은 S-갤러리는 지역사회 여성들의 잠재적 끼를 개발해주고 커피 한 잔으로 수다도 떨며 외로움을 나눌 새로운 커뮤니티로서 벌써부터 주목 받고 있다.

S-갤러리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해피맘 회원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이나 재배를 한 꽃도 판매하고 있다.
S-갤러리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해피맘 회원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이나 재배를 한 꽃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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