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대표 박종혁)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인물잡지 ‘내포파워리더스’(Naepo Power Leaders)를 창간했다.
지난 20일 발행된 내포파워리더스 창간호는 홍성·예산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주요 지도자 68명을 인터뷰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그래서 ‘2019 홍성·예산을 빛낸 인물들’이라는 제목의 특집판이 되었다.
내포뉴스가 지난해 1월 인터넷신문으로 창간한 후 1년 동안 인터뷰한 인물들 가운데 영향력있는 리더들을 선택해 오프라인 잡지로 재편집해 내놓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이 잡지의 발행주기도 1년에 한번 내는 연간지 성격을 띠게 되었다.
우선 정치·지방자치분야에 김석환 홍성군수와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 등 지역사회에 영향력이 큰 정치가와 공직자 17명을 소개한다.
문화·역사분야에서는 지난해 강민첨 장군의 구주대첩 천년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진주강씨은열공대종회 강운식 예산재장을 비롯해 향토사가, 시인 등 10명을 소개한다.
경제·농업분야에서는 윤주선 홍성군산림조합장을 비롯해 지역의 주요 농협 조합장들과 중·소상공인, 농업인단체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교육·의료분야에서는 충남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 청운대 이우종 총장과 혜전대 이세진 총장을 비롯해 주도연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건강도시를 연구하기 위해 귀촌한 조무성 고려대 명예교수 등 지역사회에서 학문연구와 청소년 교육에 힘쓰고 있는 교육계 인사들, 내포지역 공공의료의 중심 홍성의료원 박래경 원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NGO·주민자치분야에서는 조화원 홍성군노인회장, 장순화 광천읍주민자치회장, 오석범 홍주지명되찾기범군민운동본부장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비정부기구 대표와 시민운동가들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종교·복지분야에서는 유교·불교·기독교 성직자들을 만나 각 종교가 하는 역할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고 평생 가출 청소년을 선도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는 이철이 청로회 대표와 우리에게 지상낙원으로 알려진 호주를 버리고 한국의 시골 소읍에 와서 고아들의 아버지로 살아가는 데이빗 송 선교사 이야기도 놀라운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홍성·예산 지역사회 리더들의 생각과 의지를 엮은 이번 책의 창간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내포파워리더스가 화합과 연대의 내포,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도시 내포로 나아가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혁 대표는 발간사에서 "2019년 지역내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신 분들의 이야기"라며 "내포뉴스는 앞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해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4·6배판 올컬러 화보와 함께 300페이지 넘게 잘 정리된 인터뷰 기사로 실속있게 편집돼 지역사회 주요 인물들의 생각과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가격은 2만원이며 내포뉴스를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문의는 내포뉴스 관리국 041-337-1260번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