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만 도의원, ‘혁신도시 추진기획단’ 구성 제안
조승만 도의원, ‘혁신도시 추진기획단’ 구성 제안
  • 허성수 기자
  • 승인 2020.03.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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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공공기관 유치 전담반 필요, 팬데믹 상황 경제 활성화 대응 주문
조승만 도의원이 20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이 20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혁신도시 지정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전담반 구성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혁신도시 지정 신청과 이전 공공기관 유치에 선점하기 위한 민관 합동 ‘충남 혁신도시 추진기획단’을 신속히 꾸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220만 도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자랑스런 충청인의 승리”라며 “균특법 통과에 안주하지 말고 이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특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충남 혁신도시가 백년대계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선 어느 기관과 기업을 유치할 것인지 심층 분석하고 치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균특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민과 관이 힘을 모았듯 다시 한 번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선언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 대책의 신속한 추진도 주문했다.

조 의원은 “감염병 확산으로 소비시장이 침체되면서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용직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장기화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취소되는 각종 축제·행사 예산을 경제 살리기에 신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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