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코로나19로 인한 식량위기 대비해야
김영호, 코로나19로 인한 식량위기 대비해야
  • 허성수 기자
  • 승인 2020.04.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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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비례대표 후보, 농축산물 국가수매제 도입 주장
민중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하는 김영호 국회의원 후보는 국가 수매제를 도입해 코로나19로 인한 식량 위기를
민중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하는 김영호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국가 수매제를 도입해 코로나19로 인한 식량 위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2월 도청에서 기자회견 때 김영호 후보의 모습.

민중당 김영호 충남도당 위원장은 정부를 향해 "코로나19가 야기할 세계적 식량위기에 대비해 기초농산물 국가 수매제 계획을 즉시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제21대 총선에서 민중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한 김영호 후보는 30일 각 언론사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농업과 농민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도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아 농민들의 분노는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러시아, 베트남 등 곡물 수출국들이 쌀, 보리, 밀의 수출을 중단했고 미국, 일본 등은 식료품 사재기가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중당은 지난 325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먹거리비상기구(정부-농협-농민단체) 구성과 중장기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으나 귀 기울이지 않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식량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주요 농축산물에 대해 강력한 국가수매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국가 차원의 식량주권을 행사하여 무분별한 수입을 막아내고 과감한 생산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자주적 농업정책을 시행햐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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