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21대 국회에선 반드시!”
“차별금지법, 21대 국회에선 반드시!”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0.04.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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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인권옹호자·시민사회 활동가, 도청 앞 기자회견서 촉구

충남인권옹호자·시민사회 활동가들이 31일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제사회는 한국 정부에 끊임없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제정을 권고해왔지만 제정되지 못하고 있다차별금지법은 인간의 존엄과 평등 실현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총선 출마 정당과 후보자들의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21대 총선, 평등을 위해 일할 정치인을 뽑자!’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정책과 공약, 과거 입법 활동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선거과정에서 차별과 혐오표현에 대한 신고 및 규제를 촉구하는 시민행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들은 국회의원은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고 선서한 후 임기를 시작한다헌법 가치에 반하고 인권에 반대하는 이들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평등 일꾼이 가득한 21대 국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남인권옹호자·시민사회 활동가들이 31일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홍성YMCA 제공
충남인권옹호자·시민사회 활동가들이 31일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홍성YMC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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