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결정하셨나요?
4·15 총선… 결정하셨나요?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0.04.09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예산 후보자 공약 소개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는 10~1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 투표는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이에 내포뉴스는 아직 귀중한 한 표의 주인공을 정하지 못한 지역 유권자들을 위해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기호 1번 김학민(더불어민주당·59), 기호 2번 홍문표(미래통합당·72), 기호 7번 윤상노(국가혁명배당금당·51) 후보의 공약을 소개한다.

‘이제는 바꿉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김학민 후보는 우선 경제관련 공약으로 ▲내포혁신도시 완성과 홍성·예산 연계 발전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와 내포신도시 명품 스마트시티 건설, 내포·예산 연계 오사·신암 국가혁신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김 후보는 충남테크노파크 농축산바이오사업화센터 구축과 농축산 IT 및 에너지 융복합 단지 조성 등이 포함된 ▲4차산업혁명시대 첨단 농축임수산업 육성을 경제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의 복지공약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살리기 ▲고령화, 저출산, 양극화 문제 개선 등이다. 이들 공약에는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및 자영업 기본소득제 입법 추진, 원도심 행복주택과 충남도 공공업무시설 유치, 부모부양 효도가족 수당지급 및 부모동반 여행 지역화폐 지급, 면단위 전담 택시 운영으로 어르신 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홍성군과 관련해 ▲내포지역 악취해소를 위한 주민 행복추구권 입법 ▲광천 김 테마파크와 청장년 창업 문화공간 조성 ▲폐교와 폐창고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예산군 관련 공약은 ▲예산자동차센터 연계 벚꽃로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예당호 문화예술관광특구 추진 및 교육·주거단지 조성 등이다.

더불어 김 후보는 ▲서해복선전철 KTX 홍성~용산 직행 추진 ▲예산·홍성~신의주~중국 연결 스마트하이웨이 추진 ▲예산~내포~홍성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등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학민 후보는 선거공보를 통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유네스코 및 해외 7개국 경제자문활동 등을 내세우며 “나라를 위해 일하던 능력 이젠 홍성·예산을 위해 쓰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4선의 힘!’이라는 구호를 내건 홍문표 후보는 ▲KTX 유치, 용산 40분대 진입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또 교통과 내포신도시 발전과 관련해 ▲내포종합병원 유치 ▲장항선복선전철, 서해선복선전철, 제2서해안고소도로 정상 추진 ▲서해선복선전철 홍성↔여의도 57분대 직결 추진 ▲혁신도시이전 공공기관 예산·홍성군 일원 분산배치 ▲내포 버스복합터미널 건설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 등을 약속했다.

홍 후보의 홍성 관련 공약은 ▲홍성역 확장·개발 ▲오서산 산림휴양타운 조성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건립 ▲홍성군 복지타운 조성 ▲용봉산 구름다리 설치 ▲홍성읍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다.

또 예산 관련 공약에는 ▲예당호 전국 최고 국민 관광단지로 집중 육성 ▲예산1100년 기념관 건립 ▲삽교역 복합물류 터미널 조성 ▲삽교전통시장 활성화 ▲국립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내 한의과대학 및 한방병원 설립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홍 후보는 노인·농민·축산인들을 위해 ▲참전명예수당 50만원 이상으로 인상 ▲노인 정책 총괄부처 ‘노인복지청’ 신설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4개(현행 2개)로 확대 ▲이·통장 수당 20만원 인상 ▲자영업자·은퇴자·실업자 건강보험료 인하 ▲농어업인 연금제 도입 ▲가축질병치료보험 전면 도입 및 정부지원 80% 확대 등을 약속했다.

홍문표 후보는 선거공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대표발의·통과와 홍성역~내포신도시 도로 신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홍성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의 성과를 내세우며 ‘검증된 진짜 일꾼’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18세부터 국민배당금을 매월 150만원씩 평생지급!’을 전면에 내건 윤상노 후보는 의식주 해결 정책으로 ▲출산수당 5000만원 ▲결혼수당 1억·주택자금 2억원 지원 ▲참전용사 5억원 일시지급+월 300만원 ▲모병제(군인급여) 200만원 등을 발표했다.

또한 윤 후보는 ▲김영란법 ▲금융실명제 ▲헌법재판소 ▲수능시험 ▲상속세 ▲노조 ▲전교조 ▲쌍벌제 ▲교도소 ▲징병제 등 10대 폐지 정책도 내놓았다.

윤상노 후보는 선거공보를 통해 “우리 당은 지역개발을 더 이상 하지 않고 그 예산을 주민들께 매월 150만원씩 평생 드립니다”라는 내용을 강조했다.

앞으로 4년간 홍성·예산 주민들을 위해 뛸 ‘대표 일꾼’을 뽑는 4·15 총선의 승자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