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커피시장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가 커피시장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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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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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카페푸어 대표)
홍석준(카페푸어 대표)

코로나19(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공기업 및 자영업자들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커피전문점 또한 예외는 아니다.

사람들이 몰려있는 밀집된 공간에 가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수많은 가게들이 휴점 및 폐업을 하는 것을 방송매체를 통하여 쉽게 접할 수 있다.

그중에 전국 7만 1000여개에 달하는 커피 전문점들 중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수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았다.

왜? 커피전문점을 포함한 모든 커피시장이 이토록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카페 창업이 전처럼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에스프레소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커피머신 생산라인이 모두 정지된 상태이다.

에스프레소머신 80~90%를 차지하고 있는 수입라인이 모두 막혀버린 가운데, 국내에서는 현 재 고만으로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카페 창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량이 줄고 있다보니 쉽게 도전하는 사람들 또한 없는 것이다.

오히려 폐점된 카페들도 중고머신을 처분하기가 곤란한 상태이다.

폐점하는 카페들이 너무 많다보니 헐값에 장비들을 넘기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다.

또한, 생두가격도 오르고 있다.

커피가 생산되는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 및 수입에 어느 정도 차질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일반 로스터리 카페에서는 소비자층이 줄고 있는 가운데 생두값까지 올라 버렸으니 큰 난항을 겪고 있다.

로스터리 공장들은 어떠할까?

대량으로 원두생산을 하는 로스터리 공장들은 커피소비가 줄었기 때문에 인상된 생두가격과 판로가 막혀버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커피는 계절로 봤을 때 여름이 매출이 가장 많이 오르는 서비스업 중 하나다.

겨울철 따듯한 음료를 찾을 거라는 것은 착각이다.

오히려 더운 여름 사람들은 시원한 곳을 찾게 되며, 아이스음료가 따듯한 음료보다 가격이 높다라는 점에서다.

허나 19년12월에 시작된 코로나19의 기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여름철 시원한곳을 찾게 될 소비자들과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은 우선적으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우선적으로 발길이 뜸할 것이라는게 사람 심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없는 깨끗한 대한민국이 되어 전국에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웃을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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