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의병·김좌진 장군·독립군 주제로 11월 1일까지 진행
홍주성역사관 ‘2020년 특별기획전’이 이달 20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개최된다.
군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의병의 날 행사와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기념해 홍주의병·백야 김좌진 장군과 독립군을 주제로 이번 특별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전시 개막일인 5월 20일은 1906년 제2차 홍주의병 당시 의병장 민종식이 이끄는 의병진이 홍주읍성을 점령한 날이다.
특별기획전에 전시되는 유물은 홍주의병의 사상적 배경인 남당 한원진 선생 초상(충남 유형문화재 제237호)과 김복한 선생 간찰, 홍주의병 관련 훈령, 의병전투요령 등 총 38건 57점이다.
군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공주박물관과 독립기념관의 협조를 받아 유물 복제와 대여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기획전 개막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홍주성역사관은 “마스크 착용과 1~2m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관람한다면 재밌고 유익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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