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개학 대책 마련도 분주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0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오는 21일 오전 8시40분부터 도내 81개 고등학교에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고3 학생들이 치르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올해 교실에서 통상적인 방법으로 이뤄지는 첫 평가이다. 지난 4월 24일 학령평가는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등의 방법으로 문제지를 수령해 가정에서 시험을 치렀다.
이번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이다. 수능 평각 체제에 맞춰 시행하며, 결과는 학생 개인별로 학교를 통해 통보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고3부터 시작하는 등교개학을 앞두고 각급 학교의 생활지도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각급 학교와 교사들은 방과 후 외출 자제, 생활 속 거리두기, 다중 이용시설 및 모임 참여 자제 등의 생활지도를 하고, 학교 실정에 따라 지자체나 경찰서와 협조해 교외순찰도 벌이게 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학생과 교사들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Wee센터에서 심리상담도 지원하며, 기숙사 생활지도 대책도 별도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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