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소통’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21일 제17회 부부의 날을 맞아 ‘건강한 가정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는 응원 메시지<사진>를 전 공직자에게 전달했다.

김 군수는 “코로나19와 바쁜 일상으로 대화도 못하는 요즘 지친 배우자를 위한 편지를 건네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야근 안 됩니다. 일찍 퇴근 하세요” 등의 내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행정문서시스템을 통해 전달했다.

김 군수는 2018년 세계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군수 부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홍성군은 올해부터 ‘협업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협업 포인트제는 업무상 도움을 받거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 받는 경우 협업한 타 기관 및 부서 직원에게 내부행정망인 온-나라 시스템을 활용해 감사메시지와 일정 포인트를 보내는 제도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연말에 포인트를 집계해 우수부서와 개인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홍성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해 부서·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