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 94.6%
홍성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 94.6%
  • 노진호
  • 승인 2020.05.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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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2129가구에 270억 4000만원
전액 기부 홍북읍 윤대영 씨 미담도
윤대영 씨의 미담이 전해진 홍북읍 내포출장소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창구 모습. 홍성군 제공
윤대영 씨의 미담이 전해진 홍북읍 내포출장소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창구 모습.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 94.6%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 11일 카드사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18일부터 은행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를 받으며 26일 기준 4만 2129가구에 270억 4000만원을 지급했다.

군의 재난지원금 대상은 총 4만 5608가구로 현재 4만 3129가구가 신청을 마쳤으며, 신용·체크카드 2만 7901건, 현금 9195건, 선불카드 6033건 등이다.

지급률은 94.6%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은 187억 8260만원, 현금 43억 2600만원, 선불카드 39억 3144만원이 지급됐다.

군은 미신청 2479가구에 대한 신청을 돌려해 이달 내에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홍북읍에서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전액 기부한 사례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 윤대영(46) 씨는 26일 홍북읍 내포출장소를 찾아 4인 가족의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기부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행복축산 대표인 윤 씨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소외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훨씬 클 것 같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뜻을 함께해준 가족들에게 고맙고, 착한 기부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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