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 챌린지’… 이번엔 법조계로
‘부케 챌린지’… 이번엔 법조계로
  • 노진호
  • 승인 2020.05.29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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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장언석 법률사무소 동참
29일 ‘부케 챌린지’에 동참한 장언석 변호사가 꽃다발을 들고 화훼농가를 응원하는 손 하트를 하고 있다. 사진= 노진호 기자
29일 ‘부케 챌린지’에 동참한 장언석 변호사가 꽃다발을 들고 화훼농가를 응원하는 손 하트를 하고 있다. 사진= 노진호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부케 챌린지’가 법조계로 이어졌다.

홍성군 홍성읍 법조타운 2층(법원로 41)의 장언석 법률사무소는 29일 오후 ‘부케 챌린지’에 동참했다. 장언석 변호사는 지난 20일 캠페인에 참여한 고정치과의원 정철순 원장의 지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장 변호사는 “내가 화초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는 건 참 낯간지러운 일”이라면서도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도울 수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장 변호사의 이날 부케 챌린지는 ‘가족 같은’ 고교 선배가 손을 내민 것이라 더 의미 있었다.

그는 “정철순 원장님은 고교 선배이면서 가족들도 다 같이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며 “고교(홍성고) 후배들을 위한 장학회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 출신인 장 변호사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나 역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내가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내포뉴스는 홍성·예산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부케 챌린지’를 추진 중이며, 캠페인에 사용되는 꽃다발은 홍성군 은하면에 있는 대생화훼농원의 꽃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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