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위해, 모두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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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진호
  • 승인 2020.06.17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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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교양교과목 설계공모전
희망관 광장서 헌혈 봉사활동도
청운대학교 이우종 총장이 17일 희망관 광장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청운대 제공
청운대학교 이우종 총장이 17일 희망관 광장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청운대 제공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가 두 가지 뜻 깊은 소식을 전해왔다.

우선 청운대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생 대상 교양교과목 설계공모전’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목을 직접 개발해 제안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과목을 실제로 개설하는 등 청운대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대표 사례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발표가 아닌 학생들이 촬영한 동영상을 접수 받아 진행된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은 김예은·김한별(이상 관광경영학과)-임다빈(식품영양학과) 학생 등이 팀을 이뤄 제출한 ‘미술통합심리치료’가 차지했다. 이 교과목은 교육과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학년도 2학기 교양교과목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청운대는 최우수상을 비롯한 총 6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청운대 사회공헌센터는 17일 희망관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사랑나눔 헌혈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적정혈액보유량은 일평균 5일 이상이나 현재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주의(혈액 수급 부분적 부족)’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이우종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 등 청운대 전체 구성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청운대 사회공헌센터는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상품권도 함께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우종 총장은 “청운대의 인재상인 도덕적 봉사인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며 “혈액수급 어려움 극복과 함께 코로나19의 장기화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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