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예산군 삽교읍 두리3길 48-10
-문의 : 070 8804 1914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6시 / 일요일 오전 12시 30분~오후 6시
-휴무일 : 없음
-주차장 : 있음
-대표 : 이영희 · 이영순
-주민에게 한마디
“삽교커피클래식 - 퓨전 한옥카페”
‘리얼 셀프 인테리어 카페’로 알려져 ‘특별한 맛’으로 기억되는 곳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언니(이영순)와 동생(이영희)이 운영하는 ‘삽교커피클래식.’
전문적인 인테리어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까래를 살리는 것부터 카페에 있는 거의 모든 가구들을 직접 다 만들었다고 한다.
2017년 1월 1일 정식 오픈 전 동생이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옥 복원 작업을 했고, 그동안 언니는 삽교 장이 설 때마다 작은 수레에서 핸드드립커피를 판매했다. 다른 카페에 비해 준비기간이 길었던 것이 오히려 사전 홍보가 됐고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하나하나 애정을 가지고 고민한 흔적이 느껴지는 따뜻한 인테리어가 완성됐다.
처음에는 ‘셀프인테리어 한옥카페’라는 이미지로 손님들을 끌었지만, 지금은 ‘커피 맛집’으로 많은 블로그에 소개되고 있고, ‘2020년 식신 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영희 대표는 “생두를 직수입 업체에서 신선하게 직접 구매 후, 핸드픽(결점 원두를 골라내는 작업)을 한번 더 거쳐 로스팅한다”고 했다. 또한 “뻥튀기 기계를 개조한 무쇠 로스팅기와 항아리 숙성도 ‘삽교커피클래식’만의 노하우”라고 전했다. 이어 “블랜딩커피가 아닌 각 나라의 개성 있는 커피 맛을 맛 볼 수 있도록 싱글 오리진 원두만 사용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거의 모든 메뉴가 천연재료를 사용한다”며 “국산 팥으로 직접 쑨 옛날 팥빙수와 앙버터베이글도 시그니처”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