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의 노력… 남은 2년간 성과 가시화”
“지난 2년의 노력… 남은 2년간 성과 가시화”
  • 노진호
  • 승인 2020.06.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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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군수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
김석환 홍성군수가 29일 오전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7기 취임 2주년 기념식 및 직원모임에서 소회를 전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김석환 홍성군수가 29일 오전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7기 취임 2주년 기념식 및 직원모임에서 소회를 전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 민선7기 김석환호가 지난 2년을 돌아보고, 향후 2년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김석환 군수는 29일 오전 11시30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군수는 “민선7기의 지난 2년은 충남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와 협력해 시(市) 전환 추진과 균형발전, 내포신도시 명품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군은 민선7기 2주년의 주요 성과로 ▲충남 혁신도시 지정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 ▲코로나19 적극 대응 ▲군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기반 구축 ▲원도심 도지재생 및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 추진 ▲걱정 없이 공부하는 명품교육도시 기반 조성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홍성 ▲전국 제일 농업도시 기반 확충 ▲광역행정 중심 내포신도시 육성 ▲사통팔달 교통망 확장 등을 꼽았다.

김 군수는 “일재잔재 청산 및 홍주영광 재현을 주도하게 될 청사 이전을 전 군민의 화합 속에서 추진했다”며 “2022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본설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 전환 추진전략 수립 연구용역도 시행 중이며, ‘도청소재지 군은 시로 한다’는 지방자치법 개정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날 군은 민선7기 남은 2년간의 과제도 제시했다. 군의 향후 과제에는 ▲내포신도시 충남 혁신도시 지정 ▲홍성역세권 개발 ▲홍주읍성 복원 ▲홍성군 시 전환 추진 ▲군 청사 이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전략 마련 ▲유기농업기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홍성형 프로젝트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조성 등이 담겼다.

김 군수는 “지난 2년간 쌓은 성장 기반을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에는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민선7기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 여러분의 성원”이라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을 섬기며 지역발전을 이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중 김 군수는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시 전환 등과 관련해 예산군과의 불가피한 경쟁과 엇박자 행정을 지적하자 “우리와 예산군은 충남도청 유치도 함께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함께 가길 원한다”고 답했다.

또 코로나19와 관련해 군민들의 생활방역 준수를 재차 당부했으며,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8월까지는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추후에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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