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홍성교육청 공무원 40여명으로 구성된 ‘홍성나눔봉사회’가 지난 11일 광천읍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나눔봉사를 펼쳤다.

봉사회는 컨테이너로 만든 집에 사는 한 어르신이 몇 년째 물건을 쌓아놓고 홀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날 냉장고와 정수기 등 100여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집안 청소를 도왔다.

고영대 회장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지만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나눔봉사회는 2004년부터 14년째 집안청소, 밑반찬 전달,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진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