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청산리대첩 전승 10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김좌진 장군의 숭고한 업적과 생애를 기리고자 전국 청소년연극을 공모하고 8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5~7월 전국 고등학교 연극반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백야 김좌진 장군과 청산리대첩을 주제로 한 희곡을 접수 받았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19~20일 청운대학교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연극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이번 연극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공연을 바탕으로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대상 1팀을 선정해 상금 20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를 수여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좌진 장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인간적인 면모를 다룬 다양한 작품과 자주적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의 삶을 내세우는 등 눈에 띄는 작품이 많았다”며 “9월에 열리는 연극제는 유튜브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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