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 4곳 적발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 4곳 적발
  • 노진호
  • 승인 2020.08.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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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50인 이상 637개소 대상 실시
도내 커피전문점 얼음 안전성 ‘모두 적합’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한 달간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4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을 위해 각 시·군, 소비자위생감시원, 교육지원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합동 현장점검반을 꾸려 급식관리 전반을 살폈다.

이번 점검 대상으로 도내 50인 이상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설치된 집단급식소 637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존식 보관 적정성 ▲위생 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지하수 사용 시 소독장치 작동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보존식 미실시, 지하수 소독장치 미설치 등 위반사항이 적발된 4개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시설개수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도내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얼음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직접 얼음을 제조해 사용하는 도내 커피전문점 중 무작위로 선정한 9개소와 지난해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 2개소 등 총 1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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