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 충남이 꽃 피웠다
나라꽃 무궁화, 충남이 꽃 피웠다
  • 노진호
  • 승인 2020.08.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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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단체 대통령상·개인 최우수상
충남도는 청사 내 행복 나눔의 숲에서 무궁화 우수분화를 전시 중이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청사 내 행복 나눔의 숲에서 무궁화 우수분화를 전시 중이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산림청 주관 ‘제30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부분 대통령상과 개인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이번 품평회에 대비해 천안시 등 15개 시·군,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함께 무궁화 분화 258점, 분재 14점 등 총 272점을 집중적으로 가꿨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외부 자문위원을 포함한 ‘무궁화 생육관리 TF’를 꾸려 생육 주기에 알맞은 관리를 이어왔다.

또 도는 지난 3일 청사 내 행복 나눔의 숲에서 개최한 ‘제1회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열고 우수분화를 사전에 선발한 것이 수상에 보탬이 됐다고 전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봉오동전투·청산리대첩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전국 품평회에서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를 심고 가꾸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라꽃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청사 내 행복 나눔의 숲에서 무궁화 우수분화를 전시 중이며, 전국 무궁화 전시회가 끝나는 오는 10일부터 수상작을 포함한 무궁화 113점으로 23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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