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예산 최우선은… 학교환경 개선
교육 예산 최우선은… 학교환경 개선
  • 노진호
  • 승인 2020.08.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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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내년도 예산 편성 관련 설문 결과 발표
2021년도 예산 편성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 결과. 충남도교육청 제공
2021년도 예산 편성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 결과. 충남도교육청 제공

도민들은 내년도 교육청 예산 편성 시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분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개선’을 꼽았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5~6월 실시한 2021년도 예산 편성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2만 8171명의 응답자 중 20.1%가 교육청 예산 편성 시 가장 우선해야 할 분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개선에 대한 투자’를 꼽았다. 또 기초학력·참학력 교육과정 운영(13.3%), 진로·진학교육(11.6%), 인성·민주시민 교육(11.4%), 문화·예술·체육교육(1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학생은 ‘진로·진학교육(23.7%)’, 학부모와 교직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개선(21.7%)’에 대한 요구가 컸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 분야에 대한 응답자의 40.3%가 냉난방기 개선과 공기청정기 설치, 책걸상 교체 등과 같은 ‘수업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 학부모, 도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2021년 예산 편성에 반영해 충남교육을 내실 있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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