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인천캠퍼스 청운관 ‘첫삽’
청운대, 인천캠퍼스 청운관 ‘첫삽’
  • 노진호
  • 승인 2020.09.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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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지형 활용한 친환경적 설계
지하 교육·편의시설, 상부 녹지공간
2021년 7월 준공될 예정인 청운대 인천캠퍼스 청운과 조감도. 청운대 제공
2021년 7월 준공될 예정인 청운대 인천캠퍼스 청운관 조감도. 청운대 제공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가 7일 오후 인천캠퍼스에서 ‘청운관 및 환경 조성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법인 혜전학원 이준호 이사장, 청운대 이우종 총장 및 보직교수, 시공사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좌석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했다.

청운대는 개교 25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캠퍼스 새 단장에 나섰으며, 교육시설 확충과 캠퍼스 정주환경 마련, 자긍심 고취, 학생 복지향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새롭게 들어설 ‘청운관’은 인천캠퍼스 본관 남동측 1만 4000㎡ 부지에 지하1~2층 3300㎡ 규모다.

정문에서 학교로 올라오는 언덕 지형을 활용한 친환경적 설계로, 지하에는 연구실과 실습실, 창업보육공간 등 교육시설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이 채워진다. 상부는 학생들의 휴식과 산책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조성되며, 2021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우종 총장은 “그동안 최우선 가치로 삼은 ‘학생성공시대’의 구호 아래 진행 중인 실제적인 변화를 알리고자 작게나마 행사를 마련했다”며 “문화·복지·휴게·교육 공간 확충으로 시설 부족에 대한 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대는 지난 6월 홍성캠퍼스 정문에 학교를 상징하는 문주(門柱)를 세우고, 정문 앞 길목에는 청운문화거리를 조성한 바 있다.

7일 열린 청운대 인천캠퍼스 ‘청운관 및 환경 조성공사 기공식’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청운대 제공
7일 열린 청운대 인천캠퍼스 ‘청운관 및 환경 조성공사 기공식’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청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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